윤석열, '구급차 출산' 양주소방서 깜짝방문…"믿을건 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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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0일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상이 부족해 '구급차 출산'을 도왔던 경기 양주소방서를 찾아 격려했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철원 군부대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도중 '구급차 출산' 사연이 담긴 기사를 보고 '깜짝 방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경기 양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던 임산부가 병상 부족으로 갈 곳이 없어지자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도와 화제가 됐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철원에서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기사를 보고 지금 여러분들 일하시는데 약간 폐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드리려고 일부러 왔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윤 후보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당시 출동했던 대원들은 퇴근해 이 자리에 없었다.
윤 후보는 태어난 아이의 태명이 '민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부모가 다 코로나 확진이었는데 아이는 건강하고 (코로나) 음성이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연로해서 급한 일 나면 119 구급대에 신세 진 게 15~16년 된다.
119 없으면 돌아가실 뻔 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준비를 잘해놔서 이런 사안에서도 대처를 잘한 것 같다"며 "담당했던 소방대원분께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국민들이 믿을 건 소방대원밖에 없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철원 군부대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도중 '구급차 출산' 사연이 담긴 기사를 보고 '깜짝 방문'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경기 양주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1시께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 중이던 임산부가 병상 부족으로 갈 곳이 없어지자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도와 화제가 됐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철원에서 서울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기사를 보고 지금 여러분들 일하시는데 약간 폐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단 말씀 드리려고 일부러 왔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윤 후보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당시 출동했던 대원들은 퇴근해 이 자리에 없었다.
윤 후보는 태어난 아이의 태명이 '민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부모가 다 코로나 확진이었는데 아이는 건강하고 (코로나) 음성이라고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그는 "어머니가 연로해서 급한 일 나면 119 구급대에 신세 진 게 15~16년 된다.
119 없으면 돌아가실 뻔 한 게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준비를 잘해놔서 이런 사안에서도 대처를 잘한 것 같다"며 "담당했던 소방대원분께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근무 중인 소방대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국민들이 믿을 건 소방대원밖에 없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