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1단계 공급 산업용지의 83%가 분양됐다.

서천 장항생태산단 1단계 산업용지 83% 분양…2단계 일부 선분양
20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준공된 장항국가생태산단 1단계 64만2천㎡ 중 주거·상업·지원용지를 제외한 산업용지 58만8천㎡ 가운데 83.2%인 48만9천㎡가 분양됐다.

군은 2018년 산업용지 분양공고 후 3년여 만에 56개 업체와 1조1천80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중 25개 업체는 입주했다.

군은 특히 올해 서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유치했다.

서항ENC는 2천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상주 근로자 200여명을 포함해 1천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산단 내 18만5천㎡ 규모의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 1만3천297㎡ 부지에 140억원을 들여 항공보안장비 인증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군은 산단 1단계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돼 감에 따라 올해 착공한 2단계 용지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조해 지난달 일부 용지 선분양 공고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