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공모를 통해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48개 지자체의 4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균형 뉴딜 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지역공동체와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전반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공모에 참여한 98개 지자체의 84개 사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온라인 심사, 과제 보완 컨설팅,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업을 뽑았다.

선정된 우수사업 중에서는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협업 사업인 '생활 밀착형 시민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이 눈에 띈다.

두 지역주민 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지역 맞춤형 태양광 발전을 모색하는 플랫폼이다.

지역공동체 주도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충남 아산시의 '자원순환마을에서 시작하는 그린뉴딜 생태계 구축' 사업, 마을주민 공동체 중심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지원하는 전남 여수시의 '인공지능 민·관 통합 돌봄사업' 등도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행안부,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40개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