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3점' 신한은행, 삼성생명 제압…2위 우리은행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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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한채진 투혼도 빛나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맏언니' 한채진의 투혼과 '에이스' 김단비의 득점포를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6-54로 이겼다.
삼성생명에 3라운드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신한은행은 10승(7패) 고지를 밟으며 3위를 유지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5패)과 격차를 1.5승으로 좁혔다.
삼성생명도 그대로 4위(7승 10패)에 자리했다.
전반전에는 한채진이 몸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신한은행의 큰 점수 차 리드를 끌어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한채진의 중거리 점프슛 득점과 한채진의 수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이은 김아름의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24-13,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2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는 유승희가 34-20을 만드는 3점을 넣었는데, 앞서 페인트존 혼전 상황에서 한채진이 넘어진 채로 외곽의 유승희에게 어시스트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막판 김연희, 김단비의 득점과 한채진의 자유투를 엮어 43-25, 18점 차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배혜윤의 골 밑 플레이 덕에 격차를 좁혀갔다.
4쿼터 중반에는 윤예빈과 이주연이 연달아 3점을 넣어 52-60,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에이스' 김단비의 노련한 플레이가 빛났다.
김단비는 곧바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급한 불을 껐다.
레이업 득점에 이주연으로부터 얻어낸 앤드 원 자유투까지 넣어 다시 63-52, 11점 차를 만들었다.
끊겨버린 추격의 흐름은 다시 삼성생명에 돌아오지 않았다.
김단비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책임지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채진은 9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뿌렸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과 윤예빈이 나란히 13점씩을 올렸다.
/연합뉴스

신한은행은 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66-54로 이겼다.
삼성생명에 3라운드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신한은행은 10승(7패) 고지를 밟으며 3위를 유지했다.
2위 아산 우리은행(11승 5패)과 격차를 1.5승으로 좁혔다.
삼성생명도 그대로 4위(7승 10패)에 자리했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 한채진의 중거리 점프슛 득점과 한채진의 수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이은 김아름의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24-13,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2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는 유승희가 34-20을 만드는 3점을 넣었는데, 앞서 페인트존 혼전 상황에서 한채진이 넘어진 채로 외곽의 유승희에게 어시스트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막판 김연희, 김단비의 득점과 한채진의 자유투를 엮어 43-25, 18점 차까지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4쿼터 중반에는 윤예빈과 이주연이 연달아 3점을 넣어 52-60, 8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때 '에이스' 김단비의 노련한 플레이가 빛났다.
김단비는 곧바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급한 불을 껐다.
레이업 득점에 이주연으로부터 얻어낸 앤드 원 자유투까지 넣어 다시 63-52, 11점 차를 만들었다.
끊겨버린 추격의 흐름은 다시 삼성생명에 돌아오지 않았다.
김단비는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책임지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한채진은 9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를 뿌렸다.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과 윤예빈이 나란히 13점씩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