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요양병원·노원구 아동센터 집단감염…52명 확진
서울시는 강동구 요양병원과 노원구 지역아동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강동구 요양병원 종사자가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간병인 6명과 환자 22명, 보호자 6명 등 3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시는 종사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의 종사자와 환자가 이동하지 않도록 했다.

노원구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용자 가족이 9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종사자 1명과 이용자 7명 등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시는 센터를 방역 소독하고 모든 종사자와 이용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