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오세훈, 솔직한 매력…씬스틸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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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자연스러운 캐릭터 소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분위기 메이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분위기 메이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오세훈은 패션 회사 '더 원'의 신입사원 황치형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자기 멋대로 사는 듯 하지만 때론 이성적이고, 때론 섬세한 황치형의 모습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신스틸러로 등극했다는 평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일아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시고 쓴 이별 이야기를 담은 작품. '미스티' 제인 작가가 글을 쓰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이길복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메리카로를 들고 회사에 입성하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황치형을 오세훈은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재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기 멋대로 사는 듯한 황치형의 진솔한 속내를 보여주는가 하면,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디자인 팀 막내 정소영과의 관계의 변화를 시사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