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 행사를 연다.

국민후원금은 당 후원금을 가리킨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후원회장과 각 시도후원회장을 선발했다.

청년을 대표하는 청년후원회장도 함께 선발해 후원회 진용을 크게 갖췄다.

윤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후원을 독려할 계획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에 모금하는 후원금은 윤 후보의 정책·공약 개발비와 선거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행사에 앞서 선대위 후보 전략자문위원들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같이 한다.

3선의 윤재옥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전략자문위는 윤 후보에게 '쓴소리'를 하기 위한 공식 자문기구 성격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당 후원금 모금 캠페인…'쓴소리' 자문기구 오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