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내년 유·초·중·고교 무상급식 단가 200∼300원 인상
대전시교육청은 2022년 대전시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이 대전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7%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축수산물 물가와 생활물가지수 상승, 최저임금 인상 등 급식 제반 비용 증가를 고려해 전년(6%)에 이어 올해도 단가를 인상했다.

총사업비는 1천305억원으로 대전시와 교육청이 절반씩 부담해 17만8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단가는 유치원 2천800원(300원 인상), 초등학교 3천500원(200원 인상), 중학교 4천300원(300원 인상), 고등학교 4천600원(200원 인상) 등이다.

이와 함께 노후 급식 기물·기구 교체비(16억8천만원), 위생관리시스템 구축비(1억원), 살균수 제조 장치 설치비(5천만원) 등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1천323억원을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