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 우수 기업·기관 19곳을 선정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한화손해사정주식회사, 동양아이텍,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서울 관악구 등 4개 기업·기관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한화손해사정은 배우자 출산시 남성 육아 휴가 의무 사용 제도를 운영하고 가족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양아이텍은 임신기간과 8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에 대해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정시퇴근 여부를 점검하고 조직평가에 부서 연차사용률, 유연근무제 활용률을 반영해 성과급과 연동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관악구는 청사 내 어린이집에서 시간연장반과 야간연장반을 운영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서비스손해사정㈜, 주식회사 메세, ㈜벡스코, 신용보증기금, 경기 양주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또 대홍기획, ㈜고려아카데미컨설팅, 스튜디오씨드코리아㈜, ㈜커리어스타, 재단법인 광주전남연구원, 인천부평구시설관리공단, 제주관광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구 수성구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한화손해사정·동양아이텍 등 가족친화 우수 대통령 표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