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소기업 7곳과 6개국 화상기업 연결
창원시, 수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비즈니스 콘퍼런스 개최
경남 창원시가 우리나라 수소기업과 해외 각국에 있는 화상(華商·중국계 상인)을 연결해주는 방법으로 수소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창원시는 15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2021 국제수소에너지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광신기계공업, 두산퓨얼셀, 범한퓨얼셀, 이엠솔루션, 이플로우, GTC, JNK히터 등 유망 수소기업이 7곳이 참여했다.

말레이시아, 미얀마, 스페인, 영국, 필리핀, 호주 빅토리아주 등 6개국 중화총상회 회장단, 중국투자협회 신흥산업센터, 칭다오상공센터 등 해외 화상기구, 35개 화상기업 등이 온라인으로 7개 수소기업과 만났다.

허성무 창원시장,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김창종 실장은 창원시 수소정책 추진 성과와 콘퍼런스 참여 수소기업 제품과 수소 사업을 소개하고 화상 관계자 질의에 응답했다.

창원시에 있는 수소 분야 중견기업 범한퓨얼셀은 호주 에너지 프로젝트 투자 전문 화상기업 '올리에너지'와 호주 수소에너지·충전 인프라 시장 진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르게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회를 준비하는 창원시는 지난해 '한국-세계화상(華商) 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해 동남아를 중심으로 세계 화상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