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살 회복 예상하는 내년에 민생회복, 지역 경제 역동성 높일 것"
울산시 "민생 안정·성장동력 육성 가시화"…올해 시정 자평
울산시는 올해 시정을 "도약·포용·상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어느 때 보다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육성 가시화에 역량을 쏟았다"고 15일 자평했다.

시는 신산업 육성, 친환경 그린뉴딜 선도, 차별 없는 복지·건강 도시 실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경제도시 재도약, 사람 중심 교통체계 전환, 문화·관광 도시 도약, 국제 위상 제고, 시민 중심 시정 실현 등 9개 분야 전반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에 따르면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산업 등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사업 허가, 해외투자 유치 등이 현실화하고 있다.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 사업으로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추위·더위 고통 없는 에너지복지 도시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구·군 균형발전, 인구 감소 대응, 청년정책 등 도시 발전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전시컨벤션센터, 문수체육관 등 대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개관으로 도시 품격을 높이고,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개소 등 초광역 협력체제 구축을 선도했다고 강조했다.

울산시 "민생 안정·성장동력 육성 가시화"…올해 시정 자평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운문댐 먹는 물 공급을 확정하고,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 운영 등 시민 참여와 열린 시정으로 사회혁신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감염병 관리 우수, 일자리 대상 등 다양한 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내년에는 민생회복과 함께 지역경제 역동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