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제15대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1987년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9년 한국IBM에 입사해 개발 업무를 담당하다가 1992년 선친이 운영하던 광명약품에 합류했다.

이후 1997년 광명약품 대표를 맡았다.

광명약품은 1999년 광명제약으로, 2003년 휴온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윤 부회장은 이 과정에서 기업 체질을 혁신하고 사업 다각화를 주도했다고 협회는 소개했다.

현재 그는 10여개 자회사를 둔 휴온스그룹의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사장 임기는 내년 정기 총회부터 2년이다.

협회는 매년 2월께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