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채홍호 행정부시장 출판기념회 부적절"
정의당 대구시당은 15일 논평을 내고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은 "채 행정부시장이 수백 명이 몰리는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며 "코로나19 관리 업무 총괄 책임자가 시민 안전을 뒤로한 채 출판기념회를 대대적으로 여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직생활 마지막 열정을 지방선거에 쏟을 것이 아니라 대구시민 안전과 안녕을 위해 쏟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채 행정부시장은 지난 14일 수성구 그랜드 호텔에서 저서 '채홍호가 일내여!' 출판기념회를 열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고향인 경북 문경시장 출마의 뜻을 내비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