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평동 군 사격장 소음측정 절차 시작…보상 202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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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용역업체 선정 마무리…광산구서 주민설명회 개최
광주 군 공항에 이어 사격장 주변 거주민을 위한 소음 피해 보상 절차가 시작됐다.
육군교육사령부는 14일 광주 광산구에서 평동 군 사격장 소음 영향도 조사 추진 계획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광산구 평동에 자리한 군 사격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조성됐다.
육군 상무대 보병학교와 31·35보병사단, 해군 3함대 등이 연중 50일가량 포 사격 훈련장으로 사용한다.
군은 평동 사격장 소음 영향도 조사 수행 업체 선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광산구 평동, 삼도동 자연마을 일부가 소음 영향도 조사 대상 지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평동 사격장 소음 측정은 내년 상반기 2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소음 영향도 조사 결과에 따라 1∼3종으로 구역을 나눠 연말께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 고시한다.
보상금은 지정과 고시 절차가 끝나면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2023년부터로 예상한다.
1인당 보상금은 군 공항과 마찬가지로 매달 최소 3만원, 최대 6만원이다.
거주 기간에 따라 일부 감면된다.
군사시설의 소음 피해에 시달리는 주민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송 없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 군 공항 소음 영향도 조사는 평동 사격장에 앞서 마무리됐다.
광산·서·남·북 4개 자치구에서 24개 동 주민 6만3천여 명이 내년부터 보상금을 받는다.
/연합뉴스

육군교육사령부는 14일 광주 광산구에서 평동 군 사격장 소음 영향도 조사 추진 계획을 안내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광산구 평동에 자리한 군 사격장은 6·25 한국전쟁 당시 조성됐다.
육군 상무대 보병학교와 31·35보병사단, 해군 3함대 등이 연중 50일가량 포 사격 훈련장으로 사용한다.
군은 평동 사격장 소음 영향도 조사 수행 업체 선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광산구 평동, 삼도동 자연마을 일부가 소음 영향도 조사 대상 지역에 포함될 예정이다.
평동 사격장 소음 측정은 내년 상반기 2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소음 영향도 조사 결과에 따라 1∼3종으로 구역을 나눠 연말께 소음 대책 지역을 지정, 고시한다.
보상금은 지정과 고시 절차가 끝나면 지급한다.
지급 시기는 2023년부터로 예상한다.
1인당 보상금은 군 공항과 마찬가지로 매달 최소 3만원, 최대 6만원이다.
거주 기간에 따라 일부 감면된다.
군사시설의 소음 피해에 시달리는 주민은 '군용 비행장·군 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송 없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 군 공항 소음 영향도 조사는 평동 사격장에 앞서 마무리됐다.
광산·서·남·북 4개 자치구에서 24개 동 주민 6만3천여 명이 내년부터 보상금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