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청년창업인 주거·사무공간 '도전숙' 입주자 모집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청춘다락방(多樂房) '도전숙' 입주자 43세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인로 70(오류동 360)에 건립된 청춘다락방은 1만3천461.53㎡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5층에는 청년 임대주택 106세대가, 6층과 7층에는 도전숙이 들어섰다.

이번에 구로구에서 입주자를 모집하는 도전숙은 '도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주거와 사무공간을 결합한 청년창업인용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는 공고일(이달 15일) 기준 1인 창조기업인이나 사회적기업인, 예비 창업자로 서울시 거주 1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자 19∼39세 청년이어야 하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및 자산 등 정해진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자격에 맞으면 최대 6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한 서류를 이메일(holmes1438@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 건물 지상 1∼5층의 일반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따로 모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