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충북지역암센터 주관 '암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잇따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군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암관리사업 '최우수'
군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추진 타당성, 비대면 사업수행 노력도, 주민 의견수렴 과정과 차별성, 사업의 효과성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군보건소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근무 여건에서도 '찾아가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모바일 헬스케어사업'과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암관리사업 평가에서는 30개 보건기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홍보를 하고, 암 예방을 비롯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 게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추진으로 주민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