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루 최대 확진자수 경신…79명 신규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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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경로당 관련 집단감염 확산,중구 모 교회 관련 31명 무더기 확진
울산에서 교회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하루 사이 확진자 79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역대 울산 지역 하루 최대 확진자 수가 바뀌었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확진된 79명이 울산 5987∼606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62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인데, 이 중 31명이 중구 A교회와 직간접 연관됐다.
A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40명인데, 교인이 39명이다.
시는 이 교회에서 지난 8일 확진자 1명이 나온 이후 예배, 식사 등을 통해 교인 간 밀접 접촉이 이뤄졌으며, 교인 확진자 중 37명(94.9%)이 백신을 맡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교회 측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교인 가족들을 상대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북구 한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교회에선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중구 다른 한 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 10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경로당 관련 확진자도 이날 1명 늘어 누적 11명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39명, 남구 11명, 동구 6명, 북구 11명, 울주군 12명이다.
날짜별로 따지면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두 77명이 확진돼 기존 하루 최대 확진자 수(71명, 지난 8월 31일)를 경신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로써 역대 울산 지역 하루 최대 확진자 수가 바뀌었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확진된 79명이 울산 5987∼606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62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인데, 이 중 31명이 중구 A교회와 직간접 연관됐다.
A교회 관련 확진자는 누적 40명인데, 교인이 39명이다.
시는 이 교회에서 지난 8일 확진자 1명이 나온 이후 예배, 식사 등을 통해 교인 간 밀접 접촉이 이뤄졌으며, 교인 확진자 중 37명(94.9%)이 백신을 맡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에 따라 교회 측이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교인 가족들을 상대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북구 한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교회에선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중구 다른 한 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발생해 누적 확진자 10명으로 늘었다.
울주군 경로당 관련 확진자도 이날 1명 늘어 누적 11명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7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39명, 남구 11명, 동구 6명, 북구 11명, 울주군 12명이다.
날짜별로 따지면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두 77명이 확진돼 기존 하루 최대 확진자 수(71명, 지난 8월 31일)를 경신했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