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에 전북교육계도 학생 관리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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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유치원 9곳·초교 5곳 원격 수업으로 전환 결정
전북교육청, 완주·전주학교에 방역대책 강력 시행 주문 전북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원생 가족 등이 대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되자 도내 어린이집과 일선 학교에도 비상이 걸렸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더해져 전북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는 완주군 봉동읍 모 어린이집 종사자 2명과 어린이집 원생 5명, 원생 가족 13명 등 20명이 포함되어 있다.
원생 가족 중에는 초등학교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가 발생한 완주군 봉동읍에는 유치원 9곳(병설유치원 3곳 포함),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과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폐쇄하고 다른 원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있다.
또한 봉동읍에 있는 유치원 9곳, 초등학교 5곳은 오늘부터 1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봉대 일대 학원들도 오는 15일까지 사실상 휴원에 들어갔다.
교육당국은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봉동읍내 초등학교 1곳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감염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당국, 완주군과 함께 일선학교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주변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선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봉동읍은 물론 완주군, 전주시까지 오미크론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어 일선 학교에 강력한 방역대책 시행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교육청, 완주·전주학교에 방역대책 강력 시행 주문 전북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원생 가족 등이 대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되자 도내 어린이집과 일선 학교에도 비상이 걸렸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도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더해져 전북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는 완주군 봉동읍 모 어린이집 종사자 2명과 어린이집 원생 5명, 원생 가족 13명 등 20명이 포함되어 있다.
원생 가족 중에는 초등학교 학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가 발생한 완주군 봉동읍에는 유치원 9곳(병설유치원 3곳 포함),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완주군과 교육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폐쇄하고 다른 원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있다.
또한 봉동읍에 있는 유치원 9곳, 초등학교 5곳은 오늘부터 1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봉대 일대 학원들도 오는 15일까지 사실상 휴원에 들어갔다.
교육당국은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한 원격수업 실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봉동읍내 초등학교 1곳에서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감염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당국, 완주군과 함께 일선학교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주변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선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봉동읍은 물론 완주군, 전주시까지 오미크론 영향권에 포함될 수 있어 일선 학교에 강력한 방역대책 시행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