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이동·모임 자제" 전남도, 확산 차단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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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방역수칙 적극적 준수로 위기 극복하자"
전남도는 13일 연말연시 이동과 모임 자제를 호소하는 방역 캠페인을 열고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목포역과 도내 22개 시군 번화가 등에서 열린 이날 현장 캠페인은 최근 도내 하루 확진자가 80명을 돌파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까지 발생하는 위기상황이 지속된 데 따라 마련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역에서 발표한 도민 호소문에서 "2년간의 코로나 시국 중 가장 위중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낮아진 경각심을 다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함께 연말연시 이동 모임 자제, 타지역 가족 지인 간 접촉 최소화, 타지역 접촉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에 따라 접촉자 2천225명을 전수 검사했다.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간 시설 격리하고, 오미크론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자가격리 하면서 매일 PCR 검사 등을 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위중증 환자 증가와 타지역 환자 유입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기존 883개 병상에 추가로 430개 병상을 확보 중이며, 고령층을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정부로부터 추가 지정받았다.
또 재택치료만으로 위험할 수 있는 고령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준하는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모델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목포역과 도내 22개 시군 번화가 등에서 열린 이날 현장 캠페인은 최근 도내 하루 확진자가 80명을 돌파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까지 발생하는 위기상황이 지속된 데 따라 마련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목포역에서 발표한 도민 호소문에서 "2년간의 코로나 시국 중 가장 위중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가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낮아진 경각심을 다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오미크론 확산을 차단하고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함께 연말연시 이동 모임 자제, 타지역 가족 지인 간 접촉 최소화, 타지역 접촉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10일간 시설 격리하고, 오미크론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4일간 자가격리 하면서 매일 PCR 검사 등을 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위중증 환자 증가와 타지역 환자 유입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기존 883개 병상에 추가로 430개 병상을 확보 중이며, 고령층을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정부로부터 추가 지정받았다.
또 재택치료만으로 위험할 수 있는 고령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에 준하는 '전남형 시설 재택치료' 모델을 새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