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4일 한국사 교육현안 긴급 토론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시민을 위한 한국사 교육 방안 논의…유튜브 생중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4일 오후 2시 '한국사 교육 현안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주시민을 위한 살아있는 현대사 교육,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최근 고교 한국사 필수이수학점 감축 논란을 계기로 교과서 속 한국사와 관련한 편수 용어와 서술 방식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눠 박건형 대전 만년고 교사와 조왕호 전 대일고 교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강화정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주백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최종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선임연구원,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가 토론한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국사 수업시수 감축 논란을 보며 특히 민주화운동사를 다루는 현대사 교육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시수 감축 방안은 철회되었으나, 청소년이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국사 교육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전국역사교사모임, 국회 강득구·강민정·도종환·박찬대·윤영덕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며, 5·18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주4·3평화재단 등 과거사 기념·계승 단체들이 후원한다.
토론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관련 자료는 사업회 홈페이지(kdemo.or.kr)에서 볼 수 있다.
교육부는 10월 22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고교 3년간 한국사 교육 시간을 기존 102시간에서 80시간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필수이수 학점 감축안을 발표했다.
이후 역사교사들과 민주화운동 단체들이 한국 현대사 수업 부실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했고, 지난달 24일 교육부가 '2020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하면서 한국사는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4일 오후 2시 '한국사 교육 현안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주시민을 위한 살아있는 현대사 교육,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최근 고교 한국사 필수이수학점 감축 논란을 계기로 교과서 속 한국사와 관련한 편수 용어와 서술 방식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눠 박건형 대전 만년고 교사와 조왕호 전 대일고 교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강화정 부산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신주백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장, 최종숙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선임연구원,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가 토론한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한국사 수업시수 감축 논란을 보며 특히 민주화운동사를 다루는 현대사 교육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다행히 시수 감축 방안은 철회되었으나, 청소년이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한국사 교육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전국역사교사모임, 국회 강득구·강민정·도종환·박찬대·윤영덕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며, 5·18기념재단, 노근리국제평화재단,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주4·3평화재단 등 과거사 기념·계승 단체들이 후원한다.
토론회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관련 자료는 사업회 홈페이지(kdemo.or.kr)에서 볼 수 있다.
교육부는 10월 22일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고교 3년간 한국사 교육 시간을 기존 102시간에서 80시간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필수이수 학점 감축안을 발표했다.
이후 역사교사들과 민주화운동 단체들이 한국 현대사 수업 부실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했고, 지난달 24일 교육부가 '2020 교육과정 총론 주요 사항'을 발표하면서 한국사는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