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강정책 방송 연설 취소…"선거법상 오해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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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 해석 가능한 표현 있어…이재명 의지로 취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오후 예정되었던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강·정책 방송 연설을 취소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연설 내용 중 선거법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보단은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선거법을 준수한다는 이 후보의 의지로 취소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선대위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발언문 안에 지지를 호소하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표현이 들어가 있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본래 이날 오후 3시 40분경 KBS1라디오를 통해 제20대 대통령선거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할 계획이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내용을 연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연설 내용 중 선거법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공보단은 "선거법상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으나, 선거법을 준수한다는 이 후보의 의지로 취소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선대위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발언문 안에 지지를 호소하는 의미로 해석 가능한 표현이 들어가 있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본래 이날 오후 3시 40분경 KBS1라디오를 통해 제20대 대통령선거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할 계획이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정당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선거운동에 해당하는 내용을 연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