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DC '베트남,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아'…고위험 여행국가 재 지정 [KVINA]
미국이 베트남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국가'로 지정하며, 자국민들에게 베트남 여행 주의를 당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업데이트한 여행 경고에서 베트남은 한국과 호주, 필리핀, 태국을 포함한 56개 국가에 여행주의 3단계에 해당하는 '고위험 국가'로 지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8월 초 여행주의 2단계에 해당하는 '보통국가'로 지정되고 8일만에 3단계로 다시 올라간 바 있다.

이후 베트남은 2단계를 유지했지만, CDC가 재차 여행주의 3단계로 올렸다는 의미는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