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아프리카 천연자원, 공급망 다변화 기여…협력 준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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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1차관, 국제 학술회의 '서울 아프리카 대화'서 환영사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0일 아프리카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아프리카는 전기차와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고, 천연자원은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제4차 서울 아프리카 대화'에서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가 한국의 중요한 원자재 공급망 다각화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가 전기자동차와 충전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프리카의 역할이 증가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인적교류 확대도 언급했다.
최 차관은 "아프리카는 젊은이의 대륙"이라며 "아프리카 학생을 위한 정부 장학금과 직업훈련을 확대하겠다.
지난해 2천600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연구를 위해 한국에 왔는데 향후 5년간 그 수가 적어도 배로 증가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과 재생에너지 개발, 유엔·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기여를 약속했다.
서울 아프리카 대화는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카를로스 붕구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0일 아프리카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아프리카는 전기차와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고, 천연자원은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제4차 서울 아프리카 대화'에서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가 한국의 중요한 원자재 공급망 다각화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가 전기자동차와 충전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프리카의 역할이 증가하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아프리카 간의 인적교류 확대도 언급했다.
최 차관은 "아프리카는 젊은이의 대륙"이라며 "아프리카 학생을 위한 정부 장학금과 직업훈련을 확대하겠다.
지난해 2천600명의 아프리카 학생들이 연구를 위해 한국에 왔는데 향후 5년간 그 수가 적어도 배로 증가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과 재생에너지 개발, 유엔·아프리카연합(AU)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기여를 약속했다.
서울 아프리카 대화는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카를로스 붕구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