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는 1.66대 1로 작년보다 하락
서울 자사고 경쟁률 1.3대 1, 외고 1.27대 1…작년보다 상승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의 일반전형 입학 경쟁률이 작년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으나 국제고는 하락했다.

서울시교육청은 8∼10일 사흘간 2022학년도 자사고·국제고·외국어고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하나고와 일반고로 전환 예정인 3개교를 제외한 서울지역 자사고 17개교의 2022학년도 입학전형 경쟁률은 일반전형의 경우 1.3대 1로 전년도(1.09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0.31대 1로 전년도(0.29대 1)와 비슷했다.

하나고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이 2.14대1로 전년도(1.99대 1)보다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1.43대 1로 전년도(1.55대 1)보다 소폭 낮아졌다.

서울 자사고 경쟁률 1.3대 1, 외고 1.27대 1…작년보다 상승
서울지역 외국어고 6개교의 2022학년도 입학 경쟁률은 일반전형 1.27대 1, 사회통합전형 0.51대 1로 지난해(일반전형 1.25대 1, 사회통합전형 0.57대 1)와 비슷했다.

반면 서울국제고의 2022학년도 입학 경쟁률은 일반전형 1.66대 1로 전년도(2.01대 1) 보다 하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경쟁률 1.13대 1을 기록해 전년도(0.77대 1) 보다 상승했다.

서울지역 자사고 17개교는 면접 없이 완전 추첨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나고는 교과 성적과 출결사항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2배수 이내에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 후 비대면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다.

국제고와 외국어고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영어 교과 성적과 출결사항 환산점수를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1.5배수 이내에서 2단계 전형 대상자를 선발한 후 비대면 면접을 시행한다.

서울외국어고의 경우 서류전형을 거친다.

자사고 17개교는 오는 14일, 국제고와 외국어고는 오는 24일, 하나고는 내년 1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