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명 이어 오늘 3명 확인…"추가 감염자 2명은 서울대 유학생"
서울 오미크론 확진자 누적 7명으로 늘어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9일 1명에 이어 10일 3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틀간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4명은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자 목사 부부가 다니는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 또는 서울 지역 첫 오미크론 확진자 중 한 명인 서울대 유학생과 관련이 있다.

추가 감염자 4명 중 2명은 서울대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서울대 유학생 1명도 최근 확진 판정을 받고 오미크론 의심 사례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에서는 지난 7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나왔다.

서울대 유학생을 포함해 한국외대 유학생, 경희대 유학생 등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인천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4명 더 나옴에 따라 대학가 등을 중심으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