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단일시장' 아프리카와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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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오미크론 변이, 백신불평등 경종…아프리카에 추가 백신 공급"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9일 "오미크론 변이 출현은 전 세계 백신 불평등을 해소할 필요성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며 아프리카와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환영사에서 "아프리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니세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프리카에 추가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자유무역대륙지대(AfCFTA)가 완전히 이행되면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인프라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와 녹색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아프리카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한국기업이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AU), 대한상공회의소(KCC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초 AfCFTA 출범에 따른 아프리카 경제통합 및 한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fCFTA로 13억 인구, 국내총생산(GDP) 3조4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한국과의 경제협력 도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당초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포럼' 부대행사로 기획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본행사가 연기되면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연합뉴스

최 차관은 이날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환영사에서 "아프리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유니세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아프리카에 추가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자유무역대륙지대(AfCFTA)가 완전히 이행되면 한국의 강점인 제조업·인프라 분야에서 아프리카와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프리카와 녹색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아프리카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한국기업이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 아프리카연합(AU), 대한상공회의소(KCCI),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공동 주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서는 올해 초 AfCFTA 출범에 따른 아프리카 경제통합 및 한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fCFTA로 13억 인구, 국내총생산(GDP) 3조4천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한국과의 경제협력 도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당초 한국에서 개최될 '한·아프리카 포럼' 부대행사로 기획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본행사가 연기되면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