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선대위 글로벌비전위 출범…"망가진 외교안보 확 바꿀 것"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가 9일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개시했다.

위원장인 박진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망가뜨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주요 외교·안보·통일 현안과 글로벌 정세변화에 따른 경제 안보, 기후변화, 원자력 등 클린 에너지, 보건의료, 신흥기술 등 국제관계 이슈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표적 외교통으로 꼽히는 박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김석기 태영호 신원식 조태용 의원이 부위원장이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용현 전 수도방위사령관, 김홍균 전 한반도교섭본부장,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