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사무실서 확진자 발생…"후보와 접촉은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9일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선대위 배우자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대위는 해당 직원이 내근직이라 배우자 및 수행원들과 일주일 이상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배우자실과 비서실 소속 직원들에 대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으며, 건물 소독도 했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확진자와) 후보는 접촉한 사실이 없다"라며 "선대위는 (역학조사) 결과를 준수할 예정이고, 방역당국 권고사항 이상의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 사무실에서는 지난 7일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적 있다.

해당 확진자는 홍보소통본부에서 일하는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