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캠프워커 반환부지, 10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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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착수…2024년까지 대구대표도서관·평화공원·3차 순환로 건설 목표
대구 남부권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주한미군 캠프워커 부지 일부 반환과 환경오염 조사가 마무리돼 환경정화작업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미군 부대 캠프워커 일부 부지 반환(6만6천884㎡)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허무는 100년의 벽' 행사를 한다.
군사시설로 이용돼 100년간 시민의 출입이 금지된 공간의 벽을 시민들이 직접 담장에 연결된 줄을 당겨 허무는 이벤트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협상을 진행해 지난 2020년 12월 반환에 합의했다.
반환 부지 환경오염 정도에 대한 정밀조사는 이미 마무리됐고, 담장이 허물어짐과 동시에 본격적인 환경정화작업이 시작된다.
환경정화작업은 2023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국방부 위탁을 받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다.
해당 부지에는 대구 대표도서관, 대구평화공원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반환 부지 중 헬기장 자리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구 대표도서관을 오는 2024년 1월까지 조성한다.
또 나머지 부지에 5만8천50㎡ 규모의 대구평화공원과 지하 공영주차장(286대 규모)을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프 워커 동쪽 활주로 부지는 대구시 3차 순환도로가 지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남부권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함께 대구시 전체 도시공간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대구 남부권 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주한미군 캠프워커 부지 일부 반환과 환경오염 조사가 마무리돼 환경정화작업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미군 부대 캠프워커 일부 부지 반환(6만6천884㎡)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허무는 100년의 벽' 행사를 한다.
군사시설로 이용돼 100년간 시민의 출입이 금지된 공간의 벽을 시민들이 직접 담장에 연결된 줄을 당겨 허무는 이벤트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부 및 주한미군과 협상을 진행해 지난 2020년 12월 반환에 합의했다.
반환 부지 환경오염 정도에 대한 정밀조사는 이미 마무리됐고, 담장이 허물어짐과 동시에 본격적인 환경정화작업이 시작된다.
환경정화작업은 2023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국방부 위탁을 받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다.
해당 부지에는 대구 대표도서관, 대구평화공원 등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반환 부지 중 헬기장 자리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구 대표도서관을 오는 2024년 1월까지 조성한다.
또 나머지 부지에 5만8천50㎡ 규모의 대구평화공원과 지하 공영주차장(286대 규모)을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프 워커 동쪽 활주로 부지는 대구시 3차 순환도로가 지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남부권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서대구 역세권 개발과 함께 대구시 전체 도시공간이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