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0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올림픽대로 마곡대교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재규어 f 타입 승용차에 불이 났다.

엔진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차량을 전부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3분 만에 꺼졌다.

차에는 20대 남성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운행 중 이상을 느끼고 차를 세운 뒤 내려 부상자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