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환자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은평병원 음악 축제
서울시 은평병원은 9일 오후 3시 제12회 '아트브뤼트 뮤직크 페스티벌'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된 이 행사는 은평병원에 입원 중인 정신과 환자들이 음악 치료 과정에서 만든 창작곡을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는 '흥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디스코, 퓨전국악, 록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선을 보인다.

특별 공연으로는 병원 직원들이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비대면으로 부른다.

은평병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신건강의학 전문 병원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