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식] 임대 농기계 사용료 50% 감경 6개월 연장
(철원=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은 임대 농기계 사용료 감경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철원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급이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자 임대 농기계 사용료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해왔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농촌 경제 어려움이 이어지자 감경 기간을 연장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농산물 생산비 절감으로 지역 농가 소득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원소식] 임대 농기계 사용료 50% 감경 6개월 연장
농가 4천735곳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204억여 원 지급

(철원=연합뉴스) 강원 철원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204억9천만 원을 농가 4천735곳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란 기존의 쌀·밭·조건불리 등 직불금 제도를 통합·개편한 것으로, 쌀과 밭작물 등 품목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농업인이 식품 안전과 환경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 창출에 기여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제도 개편으로 직불금 단가는 증가했으나, 준수사항 위반 시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올해 직불금이 감액된 농가 대부분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지의 면적을 함께 신청한 경우로 다음부터는 특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