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 기구인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를 신설했다.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총괄상황본부 정세분석실 실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추가 인선안을 발표했다.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는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이 위원장직을 맡는다. 아울러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교수 등 의료계 8명이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윤석열 후보는 앞서 선대위 출범 이후 '1호 공약'은 코로나19와 관련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위원회 신설을 통해 관련 공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전날 발표된 이용호 의원이, 정책총괄본부 내 정책상임본부장에는 배현진·김정재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기획본부장은 김용태 최고위원이, 종합지원총괄본부 대외협력본부장은 이상일 전 의원이 맡는다.

총괄특보단 내 상임대외협력특보는 석동현 변호사, 상임전략특보 주광덕 전 의원, 지방자치특보 곽대훈 전 의원, IT특보에는 김성태 전 의원(20대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손연기 전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원장이 임명됐다.

국토교통사통팔달위원회 위원장은 이헌승 의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이달곤 의원, 행정자치혁신위원회 위원장 박완수 의원, 나라살림혁신위원회 위원장에는 류성걸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