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병원에 도입·추진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신현철 병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내부위원 4명과 환경 부분과 사회 부분을 각각 담당할 외부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추진 현황과 성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ESG 경영을 위한 10대 실천과제로 ▲ 탄소중립 실현 ▲ 재생에너지 100% ▲ 의료폐기물 감축 ▲ 일회용품 최소화 ▲ 동물실험 관리강화 ▲ 사회공헌활동 강화 ▲ 협력업체 상생 ▲ 환자 대응 혁신 ▲ 근로환경 혁신 ▲ ESG 추진체계 정비를 꼽았다.

신 원장은 "시대의 트렌드와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에 공헌하고 사랑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 ESG 위원회 발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