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10∼30일 온라인 개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내년 1월 개최·극단 소울메이트 연극 '검둥이'
이새롬 클라리넷 독주회·국립국악원, 송년공연 '종묘제례악' 영상 공개

▲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10∼30일 온라인 개최 =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가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TV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창작집단 상상두목 '굴뚝에서는 열흘 전부터 연기가 나고 있다', 키르코스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극단 산수유 '종로구 창신동'이 상연된다.

코로나 난민, 온라인 여론으로 인한 인권침해, 이웃과의 소통 문제 등을 이야기한다.

자세한 일정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및 블로그 참조.

▲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내년 1월 개최 = 아동·청소년 공연제인 '2022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내년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플랫폼 '플레이슈터'와 서울 대학로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10∼36개월 영유아를 위한 작품으로는 '환영해'와 '우주·아이·삶·춤', 3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작품으로는 '개굴개굴 고래고래' 등 4편, 7세 이상 어린이 대상 작품으로는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등 6편이 무대에 오른다.

온라인에서는 '즐거운 나의 집'과 '공상물리적 춤', '벨벳토끼' 등 3편이 상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 참조.

▲ 극단 소울메이트 연극 '검둥이' = 극단 소울메이트가 연극 '검둥이'를 8∼19일 대학로 후암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검둥이'는 2015년 '무죽 페스티벌'에서 초연하고 2016년에 재연한 작품으로, 연인과 이별한 여자와 주인에게 버려진 투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단 소울메이트 대표 안상우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준·문규비·배용근·최담·김미혜·권나영·김유신정이 출연한다.

배우들은 개와 고양이, 쥐로 등장해 동물을 연기하기도 한다.

▲ 이새롬 클라리넷 독주회 = 클라리넷 연주자 이새롬이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롯데문화재단의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무대다.

이새롬은 이날 공연에서 베버의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 슈톡하우젠의 '우정으로', 슈만의 3개의 로망스, 코플랜드의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진영이 맡는다.

▲ 국립국악원, 송년공연 '종묘제례악' 관련 영상 공개 = 국립국악원이 오는 13일까지 국립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알고 보면 쉬운 종묘제례악-알쉬종'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오는 22∼2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이는 송년공연 '종묘제례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음악편·무용편·역사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다.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음악과 무용, 역사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JTBC '비정상 회담'에 출연한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와 핀란드의 레오 란타가 진행을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