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6~10일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한 지방자치단체 22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 산업부 등 관계 부처의 추천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지자체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개 광역 지자체, 15개 기초 지자체를 '탄소중립 실천 우수도시'로 뽑았다.

우수도시 중 서울시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시범사업을 추진해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수소산업을 육성했고, 부산 수영구는 'With 에코 수영 친환경카페 시범거리' 운영으로 탄소중립생활을 실천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다음과 같다.

◇ 추진체계구축
▲ 서울특별시 ▲ 대구광역시 ▲ 광주광역시
◇ 탄소중립생태계전환
▲ 울산광역시 ▲ 강원도 태백시 ▲ 충청북도 충주시 ▲ 충청남도 당진시 ▲ 전라북도·군산시·부안군 ▲ 전라남도·신안군 ▲ 전라남도 영암군 ▲ 경상남도 합천군
◇ 탄소중립생활실천
▲ 부산광역시 수영구 ▲ 인천광역시 연수구 ▲ 광주광역시 광산구 ▲ 대전광역시 대덕구 ▲ 세종특별자치시 ▲ 경기도 광명시 ▲ 경상북도 예천군 ▲ 제주특별자치도
행안부, 서울·울산 등 22곳 탄소중립 실천·선도 지자체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