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일 김영후 빅밴드 단독 콘서트·서수진 단독공연
CJ문화재단, 재즈 소극장 콘서트 잇따라 개최
CJ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8일과 11일 서울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

우선 8일 오후 8시에는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 김영후를 주축으로 한 '김영후 빅밴드 단독콘서트'가 열린다.

김영후는 버클리 음대와 맨해튼 음대 석사를 졸업했고, 존 패티투치·다닐로 페레즈·조 로바노 등 거장들을 사사했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이자 맨해튼 음대 교수인 짐 맥닐리에게 편곡 지도를 받기도 했다.

김영후 빅밴드는 드럼, 피아노, 베이스, 플루트, 색소폰, 바리톤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등 17명 규모를 자랑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팬데믹 사태 속 우리의 믿음을 지켜주는 인류의 역사와 현 시대상'을 주제로 재즈를 들려준다.

11일 오후 6시에는 창작음악가이자 드러머인 서수진의 '컬러리스 트리오' 무대가 열린다.

서수진은 이 자리에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연주상을 받은 앨범 '컬러리스트'의 수록곡과 신곡을 들려준다.

또 정수동 무용가와의 협업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