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범블 확장세 내년까지 이어질 것"…투자의견 상향
JP모간은 범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은 "범블 경영진과의 회의를 통해 데이팅 시장에서 범블의 성장성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55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월요일 종가보다 65% 높은 가격이다.

범블은 일일 활성 사용자와 월간 활성 사용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JP모간은 "미국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서 사용자와 결제가 모두 늘어나고 있다"며 "내년까지 이같은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라토닉한 관계에 초점을 맞춘 범블 BFF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범블은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하는 커뮤니티로 사용되는 범블 BFF를 재출시할 계획이다. JP모간은 "그간 BFF에 대해서 회의적이었지만 새롭게 개선된 버전은 마음에 들고 회사의 열의도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