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유공자 표창
울산시는 7일 KBS 울산홀에서 '2021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 곳곳에서 보이지 않게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구·군별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 비율로 499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축하 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클린 버스정류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펼친 자원봉사 유공자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개인 1명), 울산시장 표창(개인 49명, 단체 16개),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개인 5명)을 수여한다.

행안부 장관 표창은 울산광역시재난전문자원봉사단 이상용 단장이, 울산시장 표창은 태광산업 울산공장 봉사단 등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은 대한미용사회 울산 중구지회 이영순 씨 등이 각각 받는다.

또 2021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 분야에서 '청년기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요립선언서 니포우포' 프로그램을 진행한 울산여객봉사회 등 7개 단체가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기념식 후에는 가수들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