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첨단 패키지 전문업체인 네패스는 7일 충북 괴산군 청안면 소재 괴산첨단산업단지에서 네패스라웨 청안공장 준공식을 했다.

네패스라웨 괴산 청안공장 준공…3만8천여㎡ 규모
네패스는 약 2천200억원을 들여 산단 안에 3만8천266㎡ 규모의 공장을 신설했다.

이 공장에서는 반도체 첨단 패키지 기술을 활용한 PLP(Panel Level Package) 칩 제조와 첨단소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네패스 측은 전했다.

또 향후 국내외 수요에 맞춰 공장 추가 증설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부연했다.

네패스는 2024년 매출 1조원 이상 달성과 신규 일자리 1천500개 창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에 기반을 둔 네패스라웨 청안공장의 준공은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이차영 괴산군수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