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봉강 국지도 10일 자정부터 부분 개통
경남도는 창원 동읍∼봉강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끝난 창원시 동읍 화양리 화목교차로∼봉강리 봉강교차로 구간 5.6km를 오는 10일 자정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동읍∼봉강 국지도는 총사업비 2천118억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에서 봉강리까지 10.1km를 연결한다.

2008년 8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을 앞둔 상태다.

이번에 화양리∼봉강리 구간이 왕복 4차로로 부분 개통되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남저수지가 있어 그동안 상습정체를 겪었던 동읍 일대 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경남도는 예상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공사가 끝난 구간을 우선 개통함으로써 도로 이용객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내년 8월 동읍∼봉강 간 도로를 전체 개통해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