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정비·필승 결의대회…충북 여야 대선·지선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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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정치권이 대선과 지방선거 체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공석이던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자리가 채워지고 있으며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승리를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이경용 전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이후삼 전 국회의원(공항철도 사장)의 사퇴로 비어있던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이 전 특보는 취임사에서 "내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민주시민의 힘을 믿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8명의 지역위원장 지휘 아래 지역별로 선거전을 준비하게 됐다.
국민의힘 상당구 조직위원장을 맡던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은 최근 상당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됐다.
이 자리는 윤갑근 전 위원장 구속으로 비어 있었다.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결심한 정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 대선·지방선거 업무를 총괄하면서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재선거 원인이 된 정정순 전 국회의원은 총선 당시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죄로 낙마했지만, 민주당 상당구 지역위원장직을 계속 맡고 있다.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정 전 위원장 본인 재판이 끝나지 않은 데다, 재선거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위원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구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도 밟고 있다.
정 도당위원장이 상당구 재선거를 위해 흥덕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이 자리는 공석이 됐다.
최근 이뤄진 공모에는 이규석 전 중앙당 조직국장 등 4명이 응모했다.
여야의 '필승 경쟁'도 막이 올랐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30여명은 지난 2일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112명을 대표해 결의대회를 열고 "믿음직한 집권 여당의 모습으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도당은 충청권 필승 붐 조성을 위해 충남·대전·세종시당과 함께 오는 8일 '대선 충청권 공약 건의문'을 윤석열 후보에게 전달한다.
내년 충북지사 선거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는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지원실장에 임명됐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지난 5일 안철수 대선 후보의 청주 방문을 계기로 세 불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정의당도 충북에서 지역 현안 등과 관련해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새로운물결도 지난 4일 청주에서 충북도당 창당대회를 열고 제도권 정치 진입을 알렸다.
/연합뉴스
공석이던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자리가 채워지고 있으며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승리를 위한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이경용 전 충북도 정책특별보좌관을 이후삼 전 국회의원(공항철도 사장)의 사퇴로 비어있던 제천·단양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
이 전 특보는 취임사에서 "내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민주시민의 힘을 믿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8명의 지역위원장 지휘 아래 지역별로 선거전을 준비하게 됐다.
국민의힘 상당구 조직위원장을 맡던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은 최근 상당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됐다.
이 자리는 윤갑근 전 위원장 구속으로 비어 있었다.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결심한 정 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 대선·지방선거 업무를 총괄하면서 5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재선거 원인이 된 정정순 전 국회의원은 총선 당시 회계책임자의 선거법 위반죄로 낙마했지만, 민주당 상당구 지역위원장직을 계속 맡고 있다.
이장섭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정 전 위원장 본인 재판이 끝나지 않은 데다, 재선거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위원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청주 흥덕구 조직위원장 임명 절차도 밟고 있다.
정 도당위원장이 상당구 재선거를 위해 흥덕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이 자리는 공석이 됐다.
최근 이뤄진 공모에는 이규석 전 중앙당 조직국장 등 4명이 응모했다.
여야의 '필승 경쟁'도 막이 올랐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등 30여명은 지난 2일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112명을 대표해 결의대회를 열고 "믿음직한 집권 여당의 모습으로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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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도 충북에서 지역 현안 등과 관련해 꾸준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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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