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청소년 확진자 91% 백신 미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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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령층 예방접종·선제검사 동참 당부
전남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18세 확진자의 10명 중 9명은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도내에서 발생한 12~18세 신규 확진자 90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82명인 91%가 백신 미접종자로 분류됐다.
이들의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 46.5%, 학교 내 전파 27.7% 순이다.
증상이 있음에도 감기 등으로 오인해 등교하거나 진단검사가 늦어져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학생 접종 완료율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것도 한 원인이다.
전남도는 학령층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선제검사를 당부했다.
학교 감염 차단을 위해 학생들의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학교 내 마스크 상시 착용·유증상자 선제검사·환기·소독 등으로 학교 방역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과 중증에 예방효과가 크다"며 "백신의 득이 실보다 월등함을 고려해 예방접종에 신속히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58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천727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4천553명, 해외유입은 174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 도민 184만 명 대비 1차 접종 85.8%(158만 명), 2차 접종 83.0%(153만 명), 3차 접종 12.4%(23만 명)이다.
/연합뉴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도내에서 발생한 12~18세 신규 확진자 90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82명인 91%가 백신 미접종자로 분류됐다.
이들의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간 감염 46.5%, 학교 내 전파 27.7% 순이다.
증상이 있음에도 감기 등으로 오인해 등교하거나 진단검사가 늦어져 집단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학생 접종 완료율이 낮아 감염에 취약한 것도 한 원인이다.
전남도는 학령층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이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선제검사를 당부했다.
학교 감염 차단을 위해 학생들의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학교 내 마스크 상시 착용·유증상자 선제검사·환기·소독 등으로 학교 방역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백신 접종을 하면 감염과 중증에 예방효과가 크다"며 "백신의 득이 실보다 월등함을 고려해 예방접종에 신속히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현재 전남지역 확진자는 58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천727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은 4천553명, 해외유입은 174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 도민 184만 명 대비 1차 접종 85.8%(158만 명), 2차 접종 83.0%(153만 명), 3차 접종 12.4%(23만 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