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 가자', '서해랑 길에서'
충남 보령시가 지역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관광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대중가요를 제작해 국내 음원사이트에 동시 발매했다.

보령의 낭만, 추억, 사랑 담은 가요 나왔다…3곡 발매
7일 보령시에 따르면 한국음반산업협회를 통해 음원 등록을 하고 지난 2일 발매한 노래는 '보령에 가자', '서해랑 길에서' 등 모두 3곡이다.

김혜연이 부른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장윤정의 '어부바'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정의송 씨와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의 배우 문희경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보령에 가자'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멜로디와 쉬운 가사로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다.

서해랑 길에서는 천북면 천수만을 감싸고 걷는 둘레길인 서해랑 길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담은 노래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마음을 울리는 정통 트로트 곡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요로 제작했다"며 "올겨울 눈과 귀가 즐겁고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오감 만족 도시 보령에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