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재, 100년의 만남'…충주박물관 특별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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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충주시에 산재한 각종 문화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고찰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룡사지 보각국사탑,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대원사 철불, 단호사 철불, 대림산 봉수, 장미산성 등 문화재 100여점의 100년 전 일제 강점기 촬영 사진과 현재 사진이 나란히 전시된다.
특히 기존 사진전과 달리 이젤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색다른 전시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사진에 대한 몰입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일제강점기 식민사관의 근거 자료로 활용됐던 100년 전 사진을 보며 문화재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