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8.13km)의 시점부인 오남교차로를 입체화한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시, 국지도 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
오남교차로는 당초 평면교차로로 설계됐으나 왕숙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남양주시의 건의로 입체화하게 됐다.

시는 이달부터 오남교차로 입체화 실시 설계에 들어가 2023년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223억 원이다.

시는 오남교차로를 입체화했을 때 평면교차로로 건설했을 때보다 평균 지체가 35%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지도 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를 잇는 도로로, 현재 오남∼수동 구간 공사만 남아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