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민주당은 하락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은 소폭 하락하며 국민의힘에 열세를 이어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한 12월 1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0%p 오른 40.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11월 1주(34.2%) 저점을 찍은 뒤 오름세다. 40%대를 회복한 것은 10월 3주(40.0%) 이후 6주 만이다.

긍정평가는 TK(4.6%P↑)·인천·경기(4.3%P↑), 여성(3.3%P↑), 70대 이상(3.7%P↑)·50대(3.7%P↑), 가정주부(6.4%P↑)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1%p 내린 56.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주 연속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6.3%p로 오차범위 밖에 머물렀다.
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민주당은 하락 [리얼미터]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1%p 오른 39.4%, 더불어민주당은 0.1%p 내린 33.1%를 보였다. 양당의 격차는 6.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1.0%p 낮아진 6.9%, 열린민주당은 0.9%p 높아진 5.5%, 정의당은 0.5%p 높아진 3.8%, 무당층은 0.1%p 내린 8.6%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 40%대 회복…민주당은 하락 [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11월 29일(월)부터 12월 3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54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