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에 피티·라두카누
도쿄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애덤 피티와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가 영국 스포츠기자협회 선정 '2021 올해의 남녀 선수'로 뽑혔다.

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기자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이름을 올린 피티는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배영 100m와 400m 혼계영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400m 계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2, 3위는 권투 선수 타이슨 퓨리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따낸 사이클 선수 제이슨 케니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라두카누는 지난달에는 영국 선데이타임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도쿄올림픽 사이클 금메달리스트 로라 케니와 패럴림픽 육상 선수 세라 스토리가 올해의 여자 선수 2, 3위로 뒤를 이었다.

올해의 팀에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가 선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