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서북서쪽 규모 2.3 지진…"피해 없을 것"
4일 인천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 22초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북서쪽 16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감지됐다.

진앙은 북위 38.02도, 동경 124.52도 지점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20㎞로 파악됐다.

계기진도는 전국에서 최대 1로 분석됐다. 계기진도는 관측된 진도 값과 지진파를 토대로 산출된 진동의 세기다. 계기진도 1은 '지진계엔 기록되나 대부분 사람이 느끼진 못하는 정도'를 뜻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기상청)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