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공관장 화상회의…'오미크론 확산' 재외국민 보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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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라 3일 아프리카 지역 공관장 회의를 열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아프리카 지역 23개 공관과 질병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회의를 이날 오후 비대면으로 주재했다.
여 차관보는 참석 공관장들에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와 국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여 차관보는 질병청 등 유관기관에는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가 취한 추가 대응조치가 오미크론 위험도와 확산 추이에 따라 한시적으로만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9개국을 방역강화 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고 이달 4∼17일 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의 국내 입항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는 아프리카 지역 23개 공관과 질병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회의를 이날 오후 비대면으로 주재했다.
여 차관보는 참석 공관장들에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와 국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여 차관보는 질병청 등 유관기관에는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가 취한 추가 대응조치가 오미크론 위험도와 확산 추이에 따라 한시적으로만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등 아프리카 9개국을 방역강화 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했고 이달 4∼17일 에티오피아발 직항편의 국내 입항을 중단했다.
/연합뉴스